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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새로운 사외이사진의 올해 최대 임무는
양도웅 기자
2020.02.26 08:30:28
"윤종규 회장에 대한 평가와 연임 판단"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6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KB금융지주가 기존 사외이사 2명의 임기 만료로 그 자리에 새로운 인물 2명을 추천했다. 3월 정기주주총회 때 의결을 거치면 KB금융의 사외이사진은 새롭게 짜여진다.  

올해 새로운 사외이사진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단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평가와 연임 판단이다. 윤 회장의 임기 마지막해이기 때문이다.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된다. 


KB금융은 25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권 전 행장은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역임한 뒤, 국내 최초의 여성 은행장 자리에 오른 금융경영 분야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공인회계사인 오 교수는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로 모아저축은행과 키움증권 등에서 사외이사로 재임했다. 공적자금위원회 위원 등도 역임한 금융 및 재무 분야의 전문가다.  


권 전 행장과 오 교수는 5년 임기 만료로 3월 퇴임 예정인 유석렬·박재하 사외이사의 후임이다. 추천안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과하면 권 전 행장과 오 교수는 KB금융의 사외이사로 정식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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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추위는 스튜어트 B.솔로몬(Stuart B.Solomon)과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등 기존 사외이사 4명에 대한 1년 연임을 추천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 가운데 B.솔로몬 사외이사만 연임 1회를 한 경력이 있다. KB금융은 사외이사의 임기를 2년 이내로 하되 연임시 임기는 1년으로 정하고 있다. 다만 최대 재임기간은 5년이다. 


이번 사외이사 추천안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과하면, KB금융은 여성 사외이사가 2명인 국내 유일의 금융지주사가 된다. KB금융의 한 관계자는 "그간 이사회는 전문성과 직업, 성별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사추위의 결정이 이사회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이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도 KB금융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이사회의 올해 가장 중요한 임무로 윤 회장 연임 결정을 꼽았다. 새로운 사외이사들이 단순히 거수기 역할이 아닌 냉정한 평가와 판단을 할지 주목된다. KB금융은 회장 연임에 횟수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KB금융의 한 관계자는 "올해 경영전략이 이사회 승인을 거쳤기 때문에 향후 사외이사들은 이사회 내 위원회로 배치돼, 올해 계획에 맞춰 그룹 경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지배구조 이슈뿐 아니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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