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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보름새 17% '↓'..8천불대
김가영 기자
2020.02.27 15:50:23
"과매도 신호에도 추가하락 가능성 높아"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7일 15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던 비트코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제 침체 우려 속에서 8000달러대로 폭락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암호화폐 시장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8700달러(한화 약 1059만원)를 기록중이다. 비트코인은 2020년 들어 상승랠리를 이어왔고 지난 9일에는 1만달러를 넘었다. 13일에는 최고 1만421달러(한화 약 1270만원) 까지 올랐으나 지난 일주일만에 14%가량 폭락했다. 암호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폭락하자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트론 등의 알트코인들 또한 20% 가까이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5일부터 하락세를 띠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미국-이란의 군사갈등 등 국제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시세가 상승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취급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지금까지의 노선과 반대로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안전피난처론도 힘을 잃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ETF 신청이 또다시 거절된 것도 시세 하락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26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자산운용사 월셔피닉스가 제출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거절했다. SEC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비트코인ETF는 시세조작을 우려할 만한 사항이 남아있어 승인할 수 없다"며 "월셔피닉스가 제출한 신청서에 시세 조작방지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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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돈알트(DonAlt)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몇 가지 강력한 지지선 영역에 근접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약세론이 우세하다”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약 8000달러에 이를 때까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인 뉴스BTC도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연중 최저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은 비트코인이 27일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쟁글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자금흐름지수(MFI, Money Flow Index)는 19.2를, 상대강도지수 (RSI, Relative Strength Index)는 27.7을 기록했다.


전통 금융시장에서 일반적으로 MFI가 20 이하이면 과매도, 80이상이면 과매수 국면으로 본다. 그리고 RSI가 30 이하이면 과매도, 70이상이면 과매수 국면으로 평가한다. 쟁글은 "비트코인의 MFI와 RSI가 모두 과매도 국면임을 나타내며, 이는 대체로 가격 방향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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