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해외운용사 인수 추진
5100억원 증자..미래에셋 이어 자본금 규모 업계 2위 올라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8일 18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현희 기자] 한화생명이 한화자산운용을 통해 해외 대체투자 운용사 인수에 나선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다.


한화생명은 해외 운용사 인수를 통해 지난해 어닝쇼크를 불러왔던 자산운용을 재정비하고, 연평균 수익률이 3~4% 수준인 자산운용수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생명은 28일 한화자산운용에 5100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한화자산운용의 자본 규모는 1998억원이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 규모가 7098억원으로 늘어나 국내 자산운용사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1조6466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게 된다. 


한화생명은 한화자산운용의 자본 규모를 늘려 해외 대체투자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한화자산운용을 통해 해외 대체투자 운용사를 인수하고 대체투자를 전문화, 대표펀드를 집중 키워나갈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도 한화생명의 자산운용수익률을 늘리기 위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법인의 사업범위와 역할을 넓혀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한화생명은 지난해 결산 배당금을 주당 30원으로 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225억4170만원으로, 실적 부진에 따라 전년보다 70% 줄었다. 지난 2018년 결산 배당금은  주당 100원, 총배당금이 751억3902만원이었다.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며, 주주총회를 통해서 2020년 3월 23일에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한화생명 임원들이 책임경영 차원으로 자사주를 매입 중이다.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도 지난해 12월 30만주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지난 27일에도 많은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참여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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