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금호산업이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인천 효성새사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금호산업은 지난달 29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260명 중 144명의 동의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금호산업은 영동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다.
효성새사미 재건축 사업은 인천 계양구 봉오대로 441(효성동) 일대 1만5034㎡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266.91%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24층 공동주택 7개동 4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해당 단지는 효성서초등학교와 북인천여자중학교 등 교육시설을 갖춘 입지다. 단지가 효성서초등학교와 맞닿아 통학 환경이 안전한 편이다. 교통시설로는 인근 서인천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주요 도심지로 이동할 수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조합원들께 더 많은 혜택을 돌려 드리려는 금호의 진심을 알아주신 것 같다”며 “회사의 시공역량을 총동원해 어울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조합에서 보여주신 신뢰에 걸맞은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에서 주상복합 ‘DMC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했다. 해당 단지는 가재울 뉴타운에 위치한 모래내시장 정비사업이다. 금호산업은 현재 서울 도봉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관리처분인가 단계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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