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미래차 산업기술인력, 3년새 5배 증가
권준상 기자
2020.03.02 17:54:13
5만533명, 연평균 증가율 74.7%…2028년까지 약 9만명 필요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미래형자동차 산업기술인력 규모가 5만여명으로 3년새 5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수소차 등 전략적 신사업 육성이 고용확대로 이어진 영향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일 2018년말 기준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업기술인력은 총 5만533명으로 지난 2015년말(9467명) 대비 5.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74.7%다.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 기업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의미한다.  


분야별로는 친환경차 인력이 5826명에서 4만2443명으로 7.3배 늘면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인프라 관련 인력은 944명에서 3068명으로 3.3배 늘었고, 자율주행차 분야 인력은 2706배에서 5021배로 1.9배 증가했다. 직무별 비중은 생산기술 인력이 2만3438명으로 46.4%를 차지하며 가장 컸지만, 증가폭은 연구개발 인력이 8.1배(2114명→1만7186명)로 가장 높았다. 


산업부는 미래형자동차 산업기술인력의 증가요인으로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참여하는 신규기업의 증가 ▲기존 기업의 미래형자동차 사업 영역 확장 ▲산업간 융복합에 따른 산업 범위 확장을 꼽았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지난 2015년말 166개에서 2018년말 1740개로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에서 미래형자동차가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5.3%에서 22.9%로 확대됐다. 

관련기사 more
친환경차, 역대 2월 수출 최고치···7억달러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2028년까지 필요한 미래형자동차의 산업기술인력 규모는 8만9069명으로 예상했다. 분야별로는 친환경차에 7만1935명, 자율주행차에 1만1603명, 인프라에 5531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무별로는 생산기술(4만2486명), 연구개발(2만9117명), 시험평가·검증(3393명) 순이었다. 


산업부은 자동차업계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래형자동차 산업기술인력 양성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분야에 대한 융합형 핵심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기술노후화가 빠른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고숙련 재직자 전환교육 체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M&A Sell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