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M&A
현대산업,목표대비 868억빠진 3207억 증자
코로나19 여파 증자 발행가 1만4600원으로 내려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2일 18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박지윤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가 3207억원으로 확정됐다. 주가 하락이 계속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8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신주 2196만9110주(보통주)의 최종 발행가액을 2차 발행가액인 1만46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와 2차 중 낮은 발행가액으로 확정된다.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차 발행가액(1만8150원)보다 3550원 낮은 2차 발행가액(1만4600원)이 최종 발행가액으로 정해졌다.


2차 발행가액은 지난달 27일(1만7500원)과 28일(1만8050원), 이달 2일(1만7150원) 종가 기준 주가를 산술평균한 뒤 40%의 할인율을 적용해 산정했다.


최종 발행가액 확정으로 유상증자 규모는 3207억원으로 정해졌다. 당초 HDC현대산업개발이 유상증자를 결정한 시점(4075억원)과 비교하면 868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유상증자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든 만큼 차입금을 늘려 아시아나 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3207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비롯해 공모회사채 발행(약 3000억원 예정), 자체 보유 현금(약 5000억원)을 활용해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차입금은 당초 계획(8026억원)보다 868억원 증가한 약 8894억원을 조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2조101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주주 청약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이뤄지며 기존 주주 청약과 초과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의 경우 오는 10일과 11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대금 납입일은 13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26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KB증권과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등이다. 인수회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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