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만 56세 임금피크제 직원 대상 희망퇴직 접수
올 들어 첫 인력조정…"매분기 상시 진행, 인위적 조정 아냐"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KT가 만 56세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등을 대상으로 올해 첫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
4일 KT는 오는 10일까지 2분기 임금피크제 대상인 1963년 3월~5월생 직원 및 신체정신상 장애로 업무수행이 어려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밝혔다. KT는 매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임금피크제 도래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받고 있다.
신청자는 퇴직금과 함께 내부 기준에 따라 남은 정년을 기준으로 5년 이내, 5~10년으로 나눠 보상을 적용받게 된다. 또 해당 인원들에게는 1년간 통신비 지원 등 비금전적 보상도 함께 지원된다.
KT의 정년은 만 60세로, 57세부터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게 된다. 만 56세 피크임금을 기준으로 매년 10%씩 기본금을 감액, 정년시 기본금의 40%가 줄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매분기마다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면서 "구조조정 등 인위적인 인력조정과는 다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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