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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수입차 판매도 위축
권준상 기자
2020.03.04 11:31:14
2월 신규등록 1만6725대, 전월比 5.2%↓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수입차업계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2월 수입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5% 넘게 위축됐고,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지난해 12월(3만72대)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45%에 달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6725대로 전월(1만7640대) 대비 5.2%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박은석 KAIDA 이사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내방객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미 국내 완성차 5개사의 2월 판매가 ‘코로나19’로 부품공급을 비롯한 생산차질, 소비심리 위축 등의 여파 속에 크게 위축된 가운데 수입차업계도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실제로 수입차 판매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지난해 12월(3만72대), 다시 말해 불과 2달 전과 비교해 45% 위축됐다. 


브랜드별 판매감소폭은 ▲폭스바겐(-59.5%) ▲포드(-49.5%) ▲롤스로이스(-40.0%) ▲쉐보레(-34.0%) ▲아우디(-29.9%) ▲볼보(-15.6%) ▲랜드로버(-15.3%) ▲메르세데스-벤츠(-12.3%) ▲렉서스(-6.7%) ▲제규어(-5.1%) 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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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 살펴보면 비선호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일본차의 판매가 1651대로 전월(1320대) 대비 331대 늘면서 전체 시장점유율도 7.5%에서 9.9%로 2.4%포인트(p) 끌어올렸다. 영국차는 1172대에서 1327대로 115대 판매가 증가하면서 점유율 역시 6.6%에서 7.9%로 상승했다. 프랑스차는 판매가 218대에서 284대로 66대 증가했고, 점유율은 1.2%에서 1.7%로 높아졌다. 반면 미국차는 2932대에서 2118대로 814대 줄면서 점유율 역시 4%p 감소했다. 독일차의 판매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선호도를 유지했다. 독일차의 2월 판매는 1만320대로 전월(1만815대)과 비교해 495대 줄었지만, 시장점유율은 61.7%로 1위자리를 유지했다. 


이를 반영하듯 2월 베스트셀링모델도 독일차가 차지했다. BMW 520(69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670대), 메르세데스-벤츠 A 220 sedan(661대)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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