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음원+엔터 전문기업 위상 찾을 것"
손지현 대표, 재무구조 개선·구조조정 통해 성장 기반 구축 강조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5일 13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다양한 해외 음원 서비스 공급위해 자체 보유 음원을 확대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기반을 강화해 전문기업의 위상을 되찾겠다."


손지현(사진) 소리바다 대표는 5일 팍스넷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력인 음원 사업 강화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분야 확대로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손 대표는 "최근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를 통해 과도한 차입구조를 상당부분 개선했다"며 "대부분 전략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131억원의 유동성도 마련한 만큼 주력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리바다는 올초 기존 발행된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에 나서며 미상환 잔액을 180억원에서 49억원까지 줄였다. 이 덕분에 지난해말 112%에 달하던 부채비율도 39.6%로 크게 줄었다. 주요 주주들의 추가 증자 참여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131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며 운영자금도 마련했다. 


소리바다는 일단 주력인 음원 사업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리바다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손지현 대표는 "음원 서비스의 경우 대기업 위주의 경쟁업체 및 해외업체의 잇딴 진출로 시장 상황이 녹록치는 않은 상황"이라며 "구조조정을 통해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원 유통 사업의 경우 다양한 해외 음원 서비스 등에 공급할 수 있는 자체 보유 음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회사인 윌엔터테인먼트의 사업 강화 계획도 내놨다. 


손 대표는 "공격적인 연기자 및 가수 영입에 나서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활용한 제작, 콘텐츠 및 상품기획, 해외 진출 등을 연계하는 다양한 부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음원 유통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장을 통해 매출 및 수익성을 늘리는 한 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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