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는 제제가 베타 서비스 진행 한달 만에 회원수 2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제제는 그룹구매, 라이브 소통, 참여 프로모션 등 다양한 게임적인 요소를 반영한 커머스 플랫폼이다. ‘모이면 싸진다’는 서비스 가치를 지향한다. 

제제의 고객이 지인과 함께 입점 제품 구매 시 평균 4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제제 플랫폼 내에서 구매를 원할 시 그룹구매 캠페인을 오픈한 후 생성된 아웃링크를 카카오톡 등 메신저와 SNS를 활용해 공동구매자를 모집할 수 있다.  

입점 브랜드사와 협업해 이색 프로모션도 상시 운영한다. 50명이 함께 구매 시 990원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990원 딜’과 다수 인원 참여 시 무료 구매가 가능한 ‘제로모임’이 대표적이다.

현재 제제 플랫폼의 입점 브랜드사는 위닉스, 파세코, 어헤즈, 블랙모어스 등 리빙, 뷰티, 생활가전 분야 총 131곳이다. 플랫폼 누적 회원 수는 2만명 이상이며 활동 사용자는 대학생, 회사원 등 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로 구성돼 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연내 ‘제제’ 플랫폼 내 브랜드 입점을 확장해 제품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에 투자하며 고객 유입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자와 소비자 간 직접소통도 진행된다. 홈쇼핑 방식의 판매 형태인 '제제라이브', 주문번호 실시간 추첨을 방식의 '제제로또' 이벤트, 그룹구매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고객을 선정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공구왕 프로모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노지혜 블랭크 프로는 "커머스 자체도 고객 참여요소와 재미요소를 반영하면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이색적인 그룹구매 방식을 지속 창출하고 참여 기반의 게이미피케이션을 추구하며 입점 브랜드사와 일반 소비자, 공동구매에 특화된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