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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커머스 '오늘의집' 대규모 투자유치 추진
류석 기자
2020.03.09 14:26:28
2018년 이후 2년만에 100~200억 자금 조달…기업가치 1000억 이상 평가 관측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6일 10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인테리어 정보 플랫폼 및 커머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성장 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 영역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2018년 10월 네이버로부터 수십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버킷플레이스는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조달 목표 금액은 100억원에서 2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가장 최근 투자 유치에서 약 4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는 점과 최근 들어 빨라진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이번 투자 유치에서는 최소 1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속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국내외 대형 벤처캐피탈 여러 곳이 버킷플레이스 투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재 대표가 설립한 버킷플레이스는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약 100만개가 넘는 실제 사용자 중심의 인테리어 사례와 각종 제품 정보를 제공,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부터는 인테리어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누적 거래액 1900억원을 넘어섰으며, 최근 더욱 성장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버킷플레이스는 2014년 설립 이후 총 세 차례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해왔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10억원에 달한다. 투자 유치 때마다 기업가치도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첫 투자 유치는 설립 3년 차인 2016년에 이뤄졌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버킷플레이스에 10억원을 투자하며 첫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평가된 투자 후 기업가치는 40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약 2년이 흐른 뒤 2018년 1월 IMM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가치는 첫 투자 유치 때보다 대폭 늘어난 200억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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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플레이스는 약 9개월 후인 2018년 10월에는 네이버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면서 든든한 사업 파트너를 확보했다. 당시 네이버는 버킷플레이스의 투자 후 기업가치를 약 390억원으로 평가하고 50억원을 베팅했다. 현재 네이버는 버킷플레이스 지분 약 12.5%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오늘의집은 단기간에 우리나라 인테리어 커머스 시장에서 경쟁자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보적인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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