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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전방위 피해 확산, 추경 40조 수준 돼야"
류세나 기자
2020.03.09 17:57:58
정부에 특단 대책 마련 촉구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9일 17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규모를 전향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9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여파로 산업계 피해가 전방위로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에 따른 피해가 상당부분 지속할 것 같다"면서 "국회에서 심사가 시작될 추경안 11조7000억원 규모로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경이 전액 집행된다고 하더라도 해당 금액 자체로 놓고보면 국내 총생산(GDP) 부양 효과는 0.2%포인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많다"면서 "이를 토대로 역산하면 1% 성장을 위해선 약 40조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추경안으로는 상당히 부족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올 초 발표했던 2020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1%로 낮춰잡은 상태다.


특히 박 회장은 현재는 특단의 대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분위기와 추세를 선제적으로 꺾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정부를 비롯한 모든 분야가 나서 과감히 달려들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대한상의가 코로나19 대책반을 통해 조사한 결과 기업 현장에서는 산업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들을 복잡한 절차, 까다로운 지원 요건 등 때문에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와 관련 박 회장은 "추경 증액과 함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자금이 흐르는 파이프라인(통로)이 더 빨리, 더 넓게 뚫어야 한다"며 "금융기관이 대출을 확대하도록 유인을 하고 정부와 한국은행까지 다 나서서 막힌 파이프라인을 뚫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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