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한국타이어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기업의 마케팅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관계구축 등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다.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이미지 ▲구매의도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 이어진 타이어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과 혁신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핵심 연구시설인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전 세계 46개 자동차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약 32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