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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사업비 16억 환급
이상균 기자
2020.03.10 13:32:56
대형건설사 최초…사업관리능력 입증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인 현대건설이 이달 말 진행 예정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 조합 해산총회에서 사업비 16억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도급사업이나 재건축, 재개발 사업과 달리 조합원 모집 이후 일정계획대로 입주까지 완료되는 사업장이 약 5~10% 정도다. 이중 입주 시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비, 건축비 등의 비용이 증가해 모집 당시 책정한 사업비보다 분담금을 추가로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 주택조합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업 추진과 동시에 토지 확보 및 인허가를 확정했다. 이어 시공사로 현대건설을 선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했다. 현대건설의 탁월한 사업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해 2015년 6월 조합원 모집 개시 이후 1년 만에 공사 착공, 2018년 11월 입주를 완료했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했다. 그 결과 이번 해산총회를 통해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 주택조합에 잔여사업비 16억원 환급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녹양역(현대건설 제공)

지역주택조합 대표는 “지역 주택조합이 일반적인 분양주택 사업에 비해 토지 확보 지체, 인허가 기간 장기화, 조합원 모집 기간 지연 등으로 입주 시기 지연과 분담금 추가로 인한 조합원의 집단민원이 많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성공적인 사업장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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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 주택조합은 경기북부생활권의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 중인 녹양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체비지(도시개발사업비 조달을 위한 토지) 약 3만3000㎡(1만여 평)를 매입해 총 758세대를 건립한 단지다. 녹양역과 가능역 각각 5분 거리에 인접한 더블역세권 사업지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모집 초기 3.3㎡당 80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차별화한 단지 설계, 4Bay 구조의 공간 활용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았다. 현재 3.3m당 1170만 원대(KB 시세 2020년2월28일 전용84㎡ 타입 기준)를 상회하고 있다.


향후 도시개발 구역 내 추진 중인 약 2600세대의 59층 규모 ‘스카이59’까지 완료하면 경기북부권에서 가장 큰 미니 신도시 명품타운이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의 성공을 바탕으로 수주에서 사업관리까지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 노력했다”며 “타 지역 주택조합사업장에도 지속적인 사업비 관리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는 지난해 닥터아파트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아파트 브랜드 평판에서도 10개월 연속 1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건설회사 브랜드 30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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