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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하반기 제네릭 사업 진출
최원석 기자
2020.03.12 11:09:51
의약품 제조업 허가 획득…2022년 200억 매출발생 전망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0일 13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엘앤씨바이오가 올 하반기 제네릭 사업에 진출한다. 내년부터 신사업의 실적 가시화로 고성장이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았다. 제네릭 생산 시설은 미래제약의 구공장을 임대해 올 상반기 안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획득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조에 돌입한다.


인체조직 이식재(피부, 뼈, 연골)와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엘앤씨바이오는 피부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 전국 1000여개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제네릭 사업도 외과에서 많이 처방하는 진통제, 항생제, 소염제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엘앤씨바이오는 사업 영역 확장으로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제네릭 사업에서 2021년 100억원, 2022년 200억원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특화된 제네릭 판매에 집중하기 때문에 마진율은 20%에 육박할 전망이다. 보통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제네릭 치료제의 마진율은 7~15%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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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의 지난해 매출액은 292억원으로 전년비 37.2%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0억원, 81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65%, 59.8% 증가했다. 인체조직 이식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성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제네릭 신규사업과 함께 인체조직이식재의 중국 진출까지 앞두고 있어 수출실적 전망이 밝다. 엘앤씨바이오는 올해 중국 파트너사와 현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내년에 공장 설립 및 인허가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인체조직이식재 시장 규모는 약 2조원로 추정된다. 2020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엘앤씨바이오는 중국 시장에서 1조원 정도를 최대 매출로 기대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인체조직이식재와 화장품 사업에 이어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 진출해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향후 케미칼 의약품 사업을 주사제까지 확대해 기업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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