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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피에스·이앤알, 회사채 조달금리 낮췄다
김경렬 기자
2020.03.13 08:37:39
저금리 기조 반사익…차입금 중 회사채 비중 각각 83%·72%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1일 16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GS그룹 산하 GS이피에스와 GS이앤알이 조달금리를 낮춰 회사채 차환발행에 성공했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이자율이 많게는 150bp(1.5%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최근 GS이피에스는 2500억원어치 무보증사채를 발행했다. ‘제16-1회(3년 만기)’와 ‘제16-1회(5년 만기)’로 발행금리는 지난달 21일 확정됐다. GS이앤알 역시 지난 3일 ‘제21-1회(3년 만기)’와 ‘제21-2회(5년 만기)’ 등 2300억원어치 발행한 회사채의 금리를 확정지었다.


GS이피에스는 제16-1회 및 제16-2회로 조달한 2500억원을 채무상환과 발전소 건설자금 등으로 사용했다. 채무상환 자금에는 1700억원을 투입했다. 지난달 22일과 이달 5일에 만기 도래한 제13-1회 및 제8-1회 회사채다. GS이앤알은 제21-1회 및 제21-2회로 조달한 자금 전액(2300억원)을 이달 28일, 6월4일 만기 도래하는 제18-1회, 제16-2회 회사채 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자율은 낮게 책정됐다. GS이피에스 회사채의 발행금리는 제16-1회 1.51%, 제16-2회 1.60%다. 이전 회사채인 제13-1회(2.10%)와 제8-1회(2.32%)에 비해 많게는 72bp하락했다. GS이앤알 역시 제21-1회 1.68%, 제21-2회 1.98%로 1%대 이자율을 확정했다. 이전 회사채인 제18-1회(3.18%)와 제16-2회(3.06%) 대비 이자율이 많게는 150bp 떨어졌다. 이자율을 내린만큼 GS의 조달 비용은 감소한 것이다.


이자율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저금리 기조로 시중금리 인하로 투자환경이 개선된데다 우량 신용등급으로 반사이익을 봤기 때문이다. GS이피에스 회사채의 신용등급은 AA-, GS이앤알은 A+다. 두 종목 모두 선순위채권으로 차환용 회사채 역시 같은 등급으로 발행됐다. GS이피에스의 경우는 조달금리는 낮았지만 수요가 많아 당초 발행 규모에서 500억원을 더 발행하기도 했다. GS그룹의 신인도를 믿었던 투자자들이 몰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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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은 GS이피에스159%, GS이앤알 205%이다. 차입금 대부분은 회사채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GS이피에스의 총 차입금(1조2001억원) 중 원화사채는 83%(9979억원), GS이앤알은 72%(5194억원)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회사채를 선호하는 이유는 일년짜리 단기물이 대부분인 은행대출에 비해 중장기 자금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GS이피에스와 GS이앤알 역시 조달한 회사채를 현금상환하지 않고 자금 운용 스케쥴에 맞춰 계속 만기 연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차환 발행을 여느때와 같은 사업 스케쥴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현승희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GS이피에스와 이앤알의 현금흐름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상환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 자체 사업에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자금 스케쥴 조정으로 분석된다”며 “총 차입금이 단기 현금으로 상환 가능하다면 신용등급은 더 높아질 여력이 있는데, GS의 경우 현재 상태도 충분히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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