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
우리은행, 대구·경북 사업자 대출 '속도전'
특별전담심사반 가동해 2영업일 내로 결과 통보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1일 09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우리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의 사업자들에 대한 대출 심사 기간을 단축, 신속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10일 우리은행은 대구·경북지역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담심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전담심사반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사업자 중 우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해당 기업이 제출한 대출 신청건에 대해 2영업일 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하는 '신속 심사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심사 결과 통보까지 통상 4영업일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소재 개인사업자 6000여곳과 중소기업 1100여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추가 대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신속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소재 영업점장에게 한시적으로 추가 대출 전결권을 부여한다. 영업점장들은 본부 심사역과 함께 피해를 입은 사업장을 직접 찾아 금융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 판정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나 고객은 영업점과 전화 통화로 대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법인사업자는 직무대행자가 대출 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복구 기간 등을 고려해 무상환 만기연장과 분할상환 유예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불가피하게 대출 이자를 연체한 고객에게는 연체정보 삭제와 연체이자 감면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하겠다"며 "특별전담심사반 운영이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빠른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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