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신임 대표에 조좌진 전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 내정
김창권 대표이사는 상근 부회장으로 승진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3일 09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희] 롯데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조좌진 전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가 내정됐다.
롯데카드는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 전 대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1967년생으로 현대카드 마케팅총괄본부장, 전략본부장, 올리버 와이만 한국대표 등을 지냈다.
조 후보는 이달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조 후보는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롯데카드를 업계 선도의 신용카드 회사로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롯데카드를 이끌어 온 김창권 대표이사 사장은 상근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김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신용카드업의 경영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 경영과 장기적 안목으로 미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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