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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신반포15차 브랜드명 ‘아크로 하이드원’
김진후 기자
2020.03.13 15:16:29
아크로 리버파크와 브랜드 타운 형성…인공지능 수요분석과 첨단 건축기술 적용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에 대림산업 ‘아크로’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수주전을 통해 독보적인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신반포15차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림산업은 최근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을 제안했다. ‘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은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와 유일한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의미하는 ‘The one’을 합성한 이름이다. 단지명은 최고의 상품과 디자인으로 진정한 하이엔드의 정점을 찍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림산업이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아크로 하이드원'을 제시했다. 출처=대림산업.

실제로 대림산업의 ‘아크로’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국내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19년 한해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시세 상승률은 500세대 내외의 단일단지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거래가 활발한 시장유동성, 대규모 상권 및 생활편의시설 확보 유리, 대단지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개발 호재 등이 그 이유다. 대림산업은 평당 1억원 시대를 연 ‘아크로 리버파크’와 인접한 아크로 하이드원을 하나의 브랜드 타운으로 개발·통합해 대단지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대림산업은 이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인 2020년 4월까지 ‘아크로 하이드원’의 착공, 분양을 완료하고 늦춰진 일정문제를 해결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일정 시뮬레이션과 사전검토, 법적 리스크 해결을 위한 법률 전문가를 선정하고 추가부담금 제로(0)화를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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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하이엔드 브랜드 타운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 상위 0.1%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했다. 건축 과정에서도 BIM프로세스를 융합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스마트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반포15차 조합원의 기대요소를 충족하기 위한 핵심 설계 전략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대림산업이 제시한 설계안에는 착공 전후를 나눠 세대 내에 적용 가능한 2단계 설계 전략을 포함해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 ▲스카이브릿지 등 15가지 커뮤니티 ▲단지 외부와 세대 현관에 이르는 7단계 보완계획 ▲경관을 고려한 문주·방음벽 디자인 등이 포함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하이드원은 디자인, 입지, 품질, 기술, 서비스 등 상품의 모든 가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2020 아크로의 최초 적용 단지가 될 것”이라며 “641가구 단일 단지를 넘어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하는 2253가구 시그니처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의 6개동, 64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4월 1일 조합총회를 통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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