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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한진그룹, 대림그룹 경영투명화 배워라”
김진후 기자
2020.03.16 16:53:41
이해욱 회장 사내이사 비연임 거론…“조원태 회장, 변화 의지 보여야”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대림코퍼레이션의 2대주주인 행동주의펀드 KCGI가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이 대림산업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KCGI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회장이 2020년 주주총회에서 이사 연임을 포기하고 전문경영진 제도를 강화하기로 한 대림그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림산업은 지난 12일 이 회장이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사내이사직을 연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글래드(GLAD)' 호텔 상표권 수익 편취 논란과 국민연금의 투자 목적 변경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KCGI는 이해욱 회장의 행보에 대해 “대림그룹이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고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대림그룹이 앞으로도 주주들과 기업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를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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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는 지난해 9월 통일과나눔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 32.66%를 인수하며 대림코퍼레이션 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52.3%를 보유한 이해욱 회장에 이은 2대 주주다.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에 보유한 지분 23.12%를 통해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현재 논란이 한창 진행 중인 한진칼에 대해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KCGI는 대림산업의 예를 들며 “주주들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변화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한진그룹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KCGI는 “대림그룹을 포함한 국내 유수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고 지배구조개선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조원태 회장은 한진그룹의 발전방향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을 바탕으로 다른 대기업 경영진들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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