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엘피엔의 유럽 의료시장 진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엘피엔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지역내 병원 및 현지법인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주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엘피엔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한 솔젠트와 해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시장에서 일부 오해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솔젠트가 공문을 통해 유효함을 밝히면서 불식됐다. 엘피엔은 해외 특판점 중 하나로 제이엠아이를 통해 해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앨피엔은 오는 26일 총 235억원 규모의 양수도 계약의 잔금 납입을 마무리하면 제이엠아이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지분율은 9.21%다. 

엘피엔 관계자는 "현재 해외에서 진단키트 공급 문의가 쇄도하는 만큼 엘피엔과 제이엠아이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이탈리아의 병원 및 현지법인들과 직접 협의중에 있고, 프랑스 및 독일 역시 긴밀하게 협의중인만큼 조만간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