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대행 '팀프레시', M&A 목적 50억 자금 조달
TS인베스트먼트 투자 참여…기업가치 약 800억원 평가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7일 15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물류 스타트업 '팀프레시(Team Fresh)'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설립 후 세 번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진행할 서비스 고도화와 인수·합병(M&A)에 해당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팀프레시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1만4286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5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는 '티에스 우리-충남 11호 턴어라운드 투자조합' 자금을 활용해 이뤄졌다. 이 펀드는 모태펀드에서 480억원을 출자했으며 충청남도와 우리은행 등이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팀프레시의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8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팀프레시는 이번 투자 유치 금액 50억원을 활용해 사업다각화를 위한 M&A를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물류 대행 서비스 고도화, 콜드체인 인프라 확충 등에도 자금을 투입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팀프레시는 설립 후 총 세 번의 벤처캐피탈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 164억 8000만원에 달한다. 


첫 벤처투자 유치는 2019년 초에 이뤄졌다. 당시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 스틱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로가 팀프레시에 45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후 기업가치는 255억원 수준이었다. 지난해 8월에는 후속 투자자로 참여한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70억원을 베팅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약 686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식품 신선 유통 체계) 전문 물류 스타트업이다. 보유하고 있는 2000평 규모 물류센터와 냉장탑차 수백대를 바탕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요 사업은 상품 새벽배송 대행 서비스, 주문 처리 서비스(풀필먼트), 영업용 냉장차량 제공 서비스, 식자재 공급 서비스 등이다. 고객사로는 마켓컬리, 더 신라, 오아시스, 랭킹닭컴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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