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남매의 난
3자 주주연합, 지분율 40.12%로 확대
KCGI·반도건설, 한진칼 지분 3.04% 추가 매입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7일 18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KCGI-조현아-반도건설(이하 주주연합)의 한진칼 지분율이 40.12%로 확대됐다. KCGI와 반도건설 측이 한진칼의 지분을 3.04% 추가 매입한 영향이다.


KCGI는 17일 보유중인 투자목적회사를 통해 한진칼 지분 1.4%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매입은 산하의 그레이스홀딩스(0.13%), 엠마홀딩스(0.11%), 헬레나홀딩스(1.16%)를 통해 이뤄졌다.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과 한영개발도 한진칼 지분을 각각 0.47%, 1.17%을 추가로 사들였다.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13일 한진칼 주식 7만4763주를 주당 5만3501원에 장내매수했다. 같은 날 엠마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6만2377주를 주당 5만4099원에 장내매수했다. 헬레나홀딩스는 지난달 24일 한진칼 주식 32만2000주를 주당 5만1172원에 장내매수한데 이어 이달 12일에도 33만5000주를 주당 5만9784원에 사들였다. 지난 13일에는 주당 5만4213원에 2만7450주를 매입했다.  



대호개발은 지난 16일 한진칼 주식 25만500주를 주당 5만9650원에 장내매수했다. 17일에도 추가로 2만9585주를 주당 5만7670원에 사들였다. 한영개발은 지난 13일과 16일에 각각 한진칼 주식 42만9406주, 26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가격은 주당 5만6422원, 5만9345원이다. 


그레이스홀딩스와 엠마홀딩스는 주식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각각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50억원, 40억원을 차입했다. 헬레나홀딩스는 자기자금을 활용했다. 대호개발은 관계사인 반도건설 외 2곳으로부터 167억원을, 한영개발은 관계사 한길개발 외 3곳으로부터 400억원을 각각 빌렸다. 


이번 지분 추가 매입으로 KCGI와 반도건설의 한진칼 지분율은 각각 18.69%, 14.95%로 확대됐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6.49%로 변동되지 않았다. 다만 3자 주주연합의 3.04% 추가 지분매입은 이달 말 한진칼 정기주주총회 관련 주주명부가 폐쇄돼 의결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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