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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재선임
권준상 기자
2020.03.18 12:46:45
해외 연기금 반대에도 임기 3년 연장…"강력한 리더십 바탕 속 중심역할 수행"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8일 12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의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현대모비스 주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앞서 주주들에게 전자투표 등을 통한 참여를 권고한 채 열렸다. 의결권 있는 주식수(9343만7159주)의 85.8%(8015만4291주)가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단연 관건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였다. 이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총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정관 제27조에 따라 정관변경 등 특별결의사항을 제외하고 주주 과반 출석에 의결권 있는 주식 수의 4분의 1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앞서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임기가 만료(3월16일)되는 정의선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기로 하고 이를 주총안건으로 올렸다. 해외연기금들이 이사회 독립성 보장 우려, 다수 이사 겸직(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 등을 이유로 반대 의사를 밝히는 벽에 부딪혔지만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까지다. 현대모비스 측은 "현대차그룹의 수석부회장으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핵심부문을 이끌어가는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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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도입되는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에 장영우 영앤코(Young&Co)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과 칼 토마스 노이먼(Karl-Thomas Neumann) 사외이사의 재선임안건도 통과됐다. 두 사람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주주 추천 방식으로 사외이사 공모를 실시했다. 여러 후보들이 개인과 기관들로부터 추천된 가운데 독립된 외부자문단 심사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장영우 영앤코 대표가 최종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장영우 사외이사 후보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를 거쳐 UBS 서울지점 대표 등을 역임한 재무전문가다. 장 사외이사는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3년 임기를 더 보장받게 된 칼 토마스 노이먼 사외이사는 독일 출신으로, 전 세계 완성차(오펠, 폭스바겐 중국), 부품사(콘티넨탈), 전기차 스타트업의 최고경영자(CEO) 등을 역임한 세계적인 전략·사업기획전문가다. 지난해 열린 현대모비스 이사회에 100% 참석하며, 부품사부터 완성차에 이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경영전략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재무제표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안건 ▲보통주 1주당 3000원, 우선주 1주당 3050원 배당 안건 ▲이사 보수한도(100억원)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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