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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국토부, 해외 도시개발사업 발굴‧지원
박지윤 기자
2020.03.18 13:48:15
‘K-City Network’ 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국토교통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발굴‧개발‧투자를 지원한다.

KIND는 국토교통부와 지난 16일 ‘K-City Network’ 사업 관련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City Network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확산을 위해 사업발굴 및 개발, 기술 전수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한국 주도의 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국가간 협력기반(G2G)의 시범사업, 초청연수, 금융지원 등 스마트시티 해외사업의 체계적 관리, 기술 지원과 함께 스마트시티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 협력센터 운영 등의 내용이 골자다.


KIND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City Network 사업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관리를 담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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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City Network사업은 그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스마트 도시개발, 스마트 솔루션 분야에 특화한 정부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KIND와 국토부는 해당 국가의 수요에 따라 기본구상, 마스터플랜(MP) 또는 타당성조사(F/S)뿐 아니라 초청연수 등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경험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KIND 관계자는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한 KIND의 전문성과 투자‧금융 역량을 활용해 K-City Network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한국의 대표 수출상품’으로 도약시켜 실제 사업 성사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ND는 이미 기존에 국토부로부터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발굴 및 추진’, ‘해외인프라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관리’ 등 2건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발굴 및 추진 업무는 타당성조사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초기 개발비 부담을 줄여주고, KIND의 투자 검토로도 연계하는 것을 돕고 있다.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은 지난 1월 31일부터 해외 정부/공공기관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공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스마트시티 종합포털(www.smartcity.go.kr), KIND 홈페이지(www.kin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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