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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증권업 진출 한발짝 더 다가갔다···예비인가
김현희
2020.03.18 17:15:14
관리체계 구축 후 본인가 신청···올 하반기 영업 개시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8일 17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희]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가 증권업에 진출하기 위한 산을 하나 넘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토스준비법인㈜에 대해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했다고 밝혔다.


토스준비법인의 최대주주는 비바리퍼블리카로 지분 100%를 소유했다. 토스준비법인의 자본금은 250억원으로, 자본시장법상 최저 자기자본 30억원을 넘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앞으로 인력과 물적 설비를 확충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한 후 본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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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신청한 투자중개업은 투자자들의 동의를 받아 주식, 채권 등 금융투자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업무다. 토스는 간편송금과 마찬가지로 지점 없이 계좌 개설부터 거래까지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스는 지난해 6월 금융당국에 증권업 인가를 신청, 지난해 말까지 토스증권을 출범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자본안정성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금융위 안건에 상정되지 못했다.


상환전환우선주란 일정 조건 하에서 투자자가 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이다. 투자자가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회계기준(IFRS)에서는 이를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한다. 토스는 자본금의 약 75%를 상환전환우선주로 보유 중이다.


따라서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1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환전환우선주를 전환우선주로 바꾸는 등 대주주 자본 안정성을 강화했다.


박재민 토스준비법인 대표는 지난 2017년 비바리퍼블리카에 합류해 사업총괄이사를 지냈다. 박 대표는 출범 후 토스증권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토스증권이 본인가를 받으면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카카오페이증권에 이어 두 번째로 핀테크 증권사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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