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넘는 아파트 공시가 21% 폭등··· 보유세 폭탄 또 터졌다 [주요언론]

올해 서울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에 비해 14.75%나 급등했다. 13년 만에 최대치로 지난해(14.01%)를 뛰어넘는 상승률이다.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이상 아파트도 지난해보다 9만가구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세 부담 상한까지 보유세를 내야 하는 가구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전자계열사 주총 개최…코로나19 여파 속 '미래 준비' 강조 [연합뉴스]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들이 18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대외환경 속 미래 준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올해 주총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확연히 줄어든 참석 인원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각 회사의 대응책이 관심을 모았다.

기업銀 노조, 윤종원 행장 '주52시간제' 위반 고발 (주요언론)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윤종원 행장이 ‘주 52시간 근로제’를 위반했다며 고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경제가 위기인 상황에서 국책은행 노조의 행보가 지나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해외 공장 셧다운 비상, 현대차 “생산 늘리자” 주56시간 근무 추진 [중앙일보]

현대자동차가 최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주당 56시간 일하는 방식을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벤츠·폴크스바겐 등 외국 자동차 회사가 공장을 폐쇄하는 것과 달리 현대차는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 셈이다. 기아차도 현대차와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성부 "조현아가 먼저 연락…조원태 3년 못간다더라" [중앙일보]

한진그룹의 경영권 향배를 가를 한진칼 주주총회가 1주 앞(27일)으로 다가왔다. 경영권을 지키려는 조원태 회장 진영의 지분(의결권 기준)은 33.45%, 빼앗으려는 3자연합(KCGIㆍ반도건설ㆍ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지분은 31.98%로 팽팽하다. 강 대표는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델타항공에 한진칼 지분을 블록딜로 팔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WTI 24% 대폭락, 배럴당 20달러선 턱걸이…"18년만에 최저" [주요언론]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20%대의 대폭락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4%(6.58달러) 미끄러진 20.37달러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 만의 최저수준이자 역대 3번째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