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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총, ‘주주친화 정책’ 강조
이상균 기자
2020.03.19 11:16:49
배당 전년비 100억 이상 증액…사외이사 2명 선임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9일 11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현대건설 주주총회가 열려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일사천리 의결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배당 증액 등 주주친화 정책을 강조한 점이 예년과 차별점이었다.

현대건설은 19일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현대빌딩 지하2층 대강당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는 발행주식총수의 68.4% 주주가 참석해 의결정족수를 채웠다. 주총이 열린 대강당 앞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참석자들의 열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검사하는 직원들이 눈에 띄었다. 주총장 곳곳에는 손 소독제도 비치됐다.   


대강당 안에서는 각 주주들이 세 칸 이상 띄어 앉도록 안내됐다. 지난해 대강당 안에 주주들이 빼곡히 들어찬 것에 비해 참석 인원은 작년대비 4분의 1 이하로 줄어든 모습이다.  


오전 9시 정기주총을 시작하자 이날 이사회 의장을 맡은 박동욱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박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우디 아람코에서 27억 달러 구모의 마잔 가스처리시설수주에 성공하는 등 해외수주가 전년대비 43.6% 증가한 10조1672억원을 기록했다”며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파나마 메트로 등 해외 대형 수주에 성공해 이미 약 40억 달러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제70기 정기주주총회 전경(현대건설 제공)

박 대표는 올해 경영목표로 ▲조인트벤처(joint ventere) 설립,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 제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확립과 IoT 등 디지털기술을 적용해 수행 경쟁력 강화 ▲투자개발사업, 스마트 시티 등 신시장과 신사업 개척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경영목표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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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다른 점은 주주친화정책이었다. 박 대표는 “배당 증액 및 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 정책에 힘쓰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 주주, 임직원, 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올해 배당금 총액은 669억원으로 전년(557억원) 대비 112억원 늘었다. 


박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재무제표의 승인의 건이 올라와 통과됐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매출 17조2788억원, 영업이익 8579억원, 신규수주 24조2521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56조3291억원이다. 모두 업계 최고 수준 실적이다.


2호 의안으로는 김재준 사외이사와 홍대식 사외이사 선임의 건이 상정됐다. 김재준 사외이사는 1960년생으로 한국BIM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대식 사외이사는 1965년생으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거쳐 현재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사외이사에 이어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주총은 20분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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