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안경준 전 에스엔텍 대표, 벤처투자자로 변신
류석 기자
2020.03.20 14:16:17
330억 규모 엑시트 성공 후 AIP벤처파트너스 설립 참여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9일 15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를 창업해 큰 성공을 거둔 안경준 전 에스엔텍 대표가 벤처투자자로 변신했다. 국내 한 자산운용사와 공동으로 벤처캐피탈 설립해 유망 벤처기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창업과 엑시트(투자금 회수)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적 투자뿐만 아니라 후배 창업자들에게 회사 성장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안경준 대표(사진)는 공동설립자로 참여한 에이아이피벤처파트너스(이하 AIP벤처파트너스)의 대표로 취임했다. 향후 펀드 결성과 운용, 투자처 발굴 등 회사 운영의 전반을 지휘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 재료공학 박사 출신인 안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 에스엔텍(현 에스엔텍비엠)을 창업했던 인물이다. 2004년 에스엔텍 창업 후 2015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19년 8월 보유 지분 전량과 경영권을 새로운 투자자에게 매각하면서 에스엔텍을 떠났다. 


안 대표는 지난해 회사를 매각하면서 약 26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었다. 또 2015년 50억원어치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에스엔텍을 통해 총 33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AIP벤처파트너스 지난 2월 설립됐으며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완료했다. 자본금 규모는 창투사 설립 최소 요건인 20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해외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AIP자산운용이 가장 많은 출자를 진행해 최대주주다. 안 대표도 일부 출자에 참여해 주요주주로 올랐다. 

관련기사 more
에이아이피벤처파트너스, 펀드 결성 박차

사무실은 AIP자산운용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IFC에 꾸렸다. KB인베스트먼트 출신인 허인석 AIP자산운용 멀티에셋투자본부 대표 등이 이사회에 참여해 회사 운영을 돕는다. 


AIP벤처파트너스는 향후 초기기업 투자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마수걸이 펀드 결성을 통해 본격적인 벤처투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한국벤처투자에서 진행하는 혁신모험펀드 창업초기루키 분야에 지원해 위탁운용사(GP) 자격 확보에 나섰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IPO 수요예측 vs 청약경쟁률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