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100억 CB 발행
차입금 상환 목적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속옷 전문업체 쌍방울이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방울은 100억원어치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발행 대상자는 '모드니투자조합'이다.
CB 만기는 3년이며 쿠폰금리와 만기이자는 모두 6%다. 전환가액은 주당 894원이다. 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Put Option)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게 약정됐다.
쌍방울은 CB 발행목적에 대해 "상품 매입대금 결제와 차입금 상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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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결기준 쌍방울의 부채비율은 113.78%로 계산된다. 단기차입금은 232억원, 파생상품부채는 895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입채무 등은 77억원이다.
쌍방울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65억원, 영업손실 104억원, 당기순손실 43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줄었고 영업실적은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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