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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파열…잔류조직 보존술 장점 多"
남두현 기자
2020.03.19 20:35:49
부천 스마튼병원 이병일 전문의, 재건술식 연구·증례 축적 '눈길'

[남두현 기자]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에 대한 국내 의료진들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잔류조직을 보존하는 재건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방십자인대는 양쪽 다리 무릎관절 내 위치한 조직으로, 운동이나 순간적인 방향전환 등에 의해 파열되기도 한다. 이때 복원을 위해 다양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실시할 수 있다.


그중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잔류조직 보존술식은 파열된 인대 잔류조직을 모두 제거하고 시행하는 기존 수술법과 달리 잔류조직을 보존해 재건술을 시행한다.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게재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잔류조직 보존술식과 비보존술식의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잔류조직 보존술식은 1년 이상 관찰(추시)한 결과에서 비보존군에 비해 낮은 신호강도(음영의 차이)를 보이는 등 생물학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잔류조직을 보존한 환자들은 비보존군과 임상적 평가점수는 같았지만 외발뛰기 검사에선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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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연구를 진행한 부천 스마튼병원 관절센터 이병일 전문의(전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절경센터 소장·교수)는 잔류조직을 보존하는 재건술이 기존 수술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성공적인 잔류조직 보존술식 증례를 축적해가고 있다.


이병일 전문의는 "잔류조직 보존술식은 잔류조직에 남아있는 기계적 수용체가 고유 수용감각의 회복을 촉진시킨다"며 "활액막(윤활막) 피복과 혈관 재형성 등의 과정이 빠른 장점과 경골터널이 확장되는 문제점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슬관절학회 및 관절경학회 회장을 지낸 이병일 전문의는 인공관절치환술 등에 있어 국내 권위자로 꼽힌다. 순천향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기도 한 그는 지난해부터 부천 스마튼병원에서 무릎 전방 심자인대파열, 무릎 퇴행성 관절염, 무릎연골판 손상, 어깨회전근개파열, 어깨 습관설탈골 등을 진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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