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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강화로 '글로벌 넘버원' 재도약"
류세나 기자
2020.03.20 13:08:04
정호영 사장, 주주서안서 실적 회복 자신감 피력…신규 이사 선임안 통과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0일 13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이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글로벌 디스플레이 수요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며 주주들에게 발빠른 대응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정 사장은 20일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열린 제3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서한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바이러스 확산 초기에 우려했던 중국 내 생산 및 공급 이슈는 비교적 큰 문제없이 대응해가고 있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으로까지 본격적으로 확대 전파되면서 앞으로는 글로벌 수요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며 잘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경영진은 이같은 상황이 전후방 산업과 SCM(공급망 관리) 전반에 미칠 영향, 과거 유사 감염병 사례 및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시장환경 변화의 선례들을 세심히 검토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업 운영상의 핵심 리스크 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요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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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서는 ▲대형 OLED 사업의 강화 ▲POLED 사업의 신속한 턴어라운드 ▲LCD 부문의 구조 혁신 가속화 등을 꼽았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 심화와 판가 하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2019년 23조 4756억원의 매출과 1조3594억원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상태다. 


이와 관련 정 사장은 "스마트폰용 POLED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고객에게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며 "자동차용 POLED도 최근 양산 공급을 시작, 시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CD의 경우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국내 8세대 팹의 TV 생산은 중단했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남아 있는 국내 7세대 팹에서의 TV 생산도 중단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에서는 IT, 커머셜 등의 고부가 제품에 집중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끝으로 정 사장은 "OLED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과 가시화를 통해 미래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면 주주 가치를 단계적으로 제고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LG디스플레이가 가진 핵심 경쟁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넘버원' 디스플레이 업체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작년 9월 LG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정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건이 처리됐다. 서동희 CFO(최고재무책임자)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영해 전년(85억원) 대비 47% 감소한 45억원으로 축소하는 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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