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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체질개선·성장동력 확보 추진
유범종 기자
2020.03.20 13:14:12
남형근 대표 “저성장 국면 타계 위한 사업 경쟁력 제고” 강조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0일 13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세아제강지주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타계하기 위해 사업 전반의 체질개선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전략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지주는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이 통과됐다. 이날 이순형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남형근 대표이사 전무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남형근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한민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경제는 물론 산업 전반에 걸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철강은 주요 수요산업인 건설, 조선, 자동차 시장이 점차 성장 폭이 축소되고 있고, 미국의 철강 수입 제한과 제품가격 하락으로 경영환경이 나날이 악화되는 상황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남 대표는 “이처럼 장기적인 저성장과 경기침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아제강지주는 계열사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정화에 힘 쏟았다”면서 “신규 투자처 발굴이나 의욕적인 M&A 추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는 한편 2017년부터 계획했던 해외 제조법인의 설비 증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기업 체질개선도 언급했다. 남 대표는 “올해는 사업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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