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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현대해상, 해외 연기금 반대 '무시'
김현희
2020.03.20 17:44:04
삼성화재, 박대동 사외이사 재선임···현대해상은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 선임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0일 17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해외 연기금의 반대에도 사내외 이사 선임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삼성화재는 20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대동씨를 사외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했다.


박 사외이사는 최근 미래통합당에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북구 후보로 공천을 받아 향후 이사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왔으나 그대로 선임됐다.


그가 다음달 15일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재선임 한 달여만에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난다. 현행 국회법상 국회의원은 의원 직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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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삼성화재 사외이사는 4인에서 3인 체제로 줄어들고 이사회 의장도 다시 선임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새 사외이사를 뽑지 않고 3인 체제를 유지할 계획으로 전해져,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내이사는 현재 대표이사인 최영무 사장과 장덕희 부사장, 배태영 전무(CFO)다.


해외 연기금들은 삼성화재의 박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해왔다. 장덕희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박세민 감사위원 선임 등 일부 안건은 해외 연기금들의 찬반이 갈렸지만, 박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해외 연기금 모두가 반대표를 던졌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투자공사(BCI)는 “이사회가 완전히 독립돼있는지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며 반대했다. 


현대해상도 이날 주총에서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BCI는 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조 사장과 이 부사장도 반대했다. 이유는 최고경영자(CEO) 이외에 다른 사내 임원이 이사회에 사내이사로 참여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것이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JKL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이날 첫 주총을 열었다. 최원진 롯데손보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단기적 회계 손익을 맞추기 위해 자산운용을 활용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일부 손보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방어하기 위해 대규모 채권 매각에 나선 것과 달리 장기적 시각으로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최 대표는 또 적극적 주주가치 환원 정책도 약속했다. 그는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이 없어 지난해 결산 배당이 없었지만 올해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한다면 자사주 매입, 배당 등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수단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정장근 JKL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롯데손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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