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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연합 측 경영? 6개월 못 견디고 파산"
권준상 기자
2020.03.24 09:46:31
조원태 회장 진영, 지지 호소 입장문 발표…"강성부 대표의 꼭두각시 경영인"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4일 09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이 3자 주주연합(KCGI-조현아-반도건설)의 비전문성을 강조하며 날선 비판에 나섰다. ‘무지’ ‘꼭두각시’ 등 거친 표현을 반복하며 3자 주주연합 측 추천 인사들이 경영을 맡을 경우 6개월도 견디지 못해 파산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진칼은 24일 ‘한진칼 주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 드립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27일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진칼은 입장문을 통해 3자 주주연합을 ‘일개 투기 야합세력’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한진칼 관계자는 “한진그룹 전 임직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위기에 직면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개 투기 야합 세력인 3자 주주연합이 회사를 벼랑 끝에 몰아넣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주주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이들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한진칼은 3자 주주연합이 추천한 인사들의 항공 관련 비전문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강성부 KCGI 대표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한진칼 관계자는 “항공·물류산업의 전문성도 갖추지 못한 후보가 한진그룹의 경영을 말하고, 언제든 시세차익을 남기고 떠날지도 모를 사모펀드와 투기 세력들이 한진그룹의 투명성을 운운하는 지경”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경영 안정성을 도모해 3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현 경영진 체제에 손을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3자 주주연합이 추천한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항공이나 물류 경험은 1도 없으면서 숫자만 나열하고 ‘뜬구름 잡기 식’ 실현 불가능한 아이디어만 나열하는 강성부 대표와 그의 꼭두각시 경영인”이라고 깎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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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은 3자 주주연합을 향해 논리적 근거가 없는 주장을 멈추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진칼 관계자는 “3자 주주연합은 학자인 허희영 항공대 교수에 대해 지속적인 인신공격을 자행하고 있다”며 “현재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허 교수에게 한진그룹과 연결해 이해상충, 공정성을 운운하는 것은 명백히 금도를 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 교수의 경우 항공운송산업과 항공정책전문가로 ‘대학의 교수활동은 소속 재단으로부터 일체의 교육과 연구, 사회활동에 대해 간섭이나 지시를 받지 않으며, 자유로운 사회활동의 참여가 보장된다’고 여러 언론매체에 밝혔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단체 추천으로 수탁위 전문위원에 선정된 허 교수에 대한 거짓 선동과 비판은 오히려 국민연금의 공정성을 흔드는 중대한 위해 행위”라고 꼬집었다.


한진칼은 이밖에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의 한진칼 지분 의결권 여부 등에 대해서도 이전과 같은 결백을 주장하며 3자 주주연합이 거짓주장을 일삼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진칼 관계자는 “주주들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소중하다”며 “투기 야합세력의 농간에 흔들리지 않고 현 경영진를 지지하는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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