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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 선언
정혜인 기자
2020.03.24 18:05:19
기후변화 적극 대응…지속가능성 에너지 및 소재 솔루션 개발 집중
한화솔루션 사외이사 프로필(제공=한화솔루션)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한화솔루션이 김동관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이사회 개편과 기능 강화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


한화솔루션은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친환경 제품·솔루션 개발로 글로벌 지속 가능성 제고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변신하기로 했다. 에너지와 미래 신산업 분야 해외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업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동관 부사장을 비롯해 사내 및 사외이사 10명이 참석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된 세무 전문가 서정호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 통상 전문가 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시마 사토시 전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실장과 어맨다 부시 파트너 등 총 4명의 사외이사가 새 이사진으로 들어왔다. 


한화솔루션은 "어맨다 부시 이사는 미국 공화당 소속 정치인인 조지 P. 부시(George Prescott Bush)의 아내로, 미국 로펌인 '잭슨 워커' 소속 변호사이자, 텍사스주 기반의 컨설팅 기업 세인트 어거스틴 캐피탈 파트너에서 에너지·인프라 부문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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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이사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을 오랜 기간 보좌한 인물로, 정보통신기술은 물론,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화솔루션은 "외국인과 여성을 사외이사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사진 구성의 다양화와 전문성 보강으로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석유화학과 태양광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소재·에너지·헬스케어 분야에서 미래 신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유가 급락 등 각종 돌발 변수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영역에서 발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이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을 열분해한 뒤 석유화학제품의 원재료인 납사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틱을 만들 때 지금까지는 전적으로 석유 등 화석원료에 의존해 왔지만, 앞으로는 미생물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점차 줄여나가기 위한 '탄소 중립' 실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큐셀 부문은 미국·일본·유럽 등 신재생 에너지 선진 시장에 지속적으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모듈과 이차전지를 결합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친환경 미래 자동차로 각광받는 수소 전기차에 들어가는 소재와 부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과 수소는 발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청정 에너지원"이라면서 "청정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집중 개발해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글로벌 투자자에게 주요 투자 고려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이사진 구성의 다양화와 전문성 보강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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