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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모회사에 효자 노릇 ‘톡톡’
정강훈 기자
2020.03.27 08:42:03
당기순이익 150억 전액 배당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5일 16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벤처캐피탈인 KTB네트워크가 모회사 KTB투자증권에 15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배당금과 비슷한 수준인 15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25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는 지난해 매출액 292억,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4.3%, 영업이익은 45.3%, 당기순이익은 67.6%씩 증가했다.


2년 연속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KTB네트워크는 지난해 모회사인 KTB투자증권(지분 100%)에 15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도 70억원의 배당을 지급했던 KTB네트워크는 3년간 220억원의 현금을 모회사에 안기면서 KTB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매출 구성을 보면 펀드에서 발생한 관리보수, 성과보수, 지분법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펀드레이징에 따른 운용자산(AUM) 확대와 투자금 회수가 모두 성과를 냈다는 의미다. 특히 성과보수는 37억원으로 전년 실적인 10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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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법이익도 135억원으로 전년대비 33.4% 늘었다. KTB네트워크가 출자한 펀드의 지분 가치가 늘었다는 의미다. 그 중 'KTBN 7호 벤처투자조합'의 지분법이익이 약 50억원으로 이익 규모가 가장 컸다. 


해당 펀드는 2014년 성장사다리펀드, 국민연금 등과 함께 682억원 규모로 결성했으며 KTB네트워크도 지분 20%를 출자했다. 코스닥 상장사 셀리드, 미국의 수술용 로봇업체 오리스헬스 등의 투자금을 지난해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해당 펀드는 앞으로의 회수 성과가 더 기대되고 있다. 포트폴리오 중에서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이 기대를 받고 있으며, 그 중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5조원의 기업가치로 경영권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 펀드가 본격적으로 청산 단계를 밟을 경우 상당한 성과보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리보수는 102억원으로 100억원대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KTB네트워크는 2018년 연말 1950억원 규모로 'KTBN 16호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주요 출자자(LP)는 국민연금, 성장금융, 한국IT펀드(KIF) 등이다. 해당 펀드의 관리보수가 지난해부터 반영되면서 펀드 수익이 늘어나게 됐다. 현재 AUM은 8735억원까지 늘어났다.


본계정 투자수익은 15억원으로 2017년 66억원, 2018년 48억원 대비 감소하고 있다. 조합 운용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익 구조가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본계정 수익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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