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도출
30~31일 조합원 찬반투표 이후 최종 확정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26일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노조 조합원들에게 신차 구매시 차종별로 1인당 100만∼300만원 규모의 추가 할인혜택을 주는 내용이 포함됐다. 차세대 차량생산에 차질 없는 이행 등 견고한 미래를 위한 노사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점도 담겼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해 10월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이달 5일 재개했다. 교섭 재개 이후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5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한편, 한국지엠 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30~31일 임금협상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임금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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