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 행렬
롯데지주 이어 두 번째...그룹 주력사 주가 방어 안간힘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강희태(사진) 롯데쇼핑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방어에 나섰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4일 네 차례에 걸쳐 자사주 140주를 매입했다. 매입가는 약 870만원이다.


오는 27일 정기주총에서 롯데쇼핑 신규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인 장호주 부사장과 황범석 전무도 같은 날 66주, 100주를 매입했다. 이밖에 홍성호 전무를 포함해 총 10여명의 롯데쇼핑 임원진이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의 자사주 매입 배경은 책임경영을 내세워 급락한 주가를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롯데쇼핑 종가는 7만1500원으로 52주 최고가(18만3500원)에 비해 61%나 떨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이 경색된 데다 최근 실적까지 부진했던 여파였다.


롯데그룹 임원진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일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임원 29명은 월급여의 10% 정도를 들여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 역시 책임경영을 내세워 주가를 방어하려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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