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정의선, 817억 규모 현대차·모비스 지분 매입
권준상 기자
2020.03.26 17:55:15
5거래일 연속 양사 주식 장내매수…배당소득 등 자기자금 활용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6일 17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사진)이 5거래일 연속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지분을 매입했다. 매입규모는 817억원에 달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거래일 연속 현대차 주식 58만1333주,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759주를 장내매수했다. 매입금액은 현대차 약 406억원, 현대모비스 약 411억원 등 총 817억원 규모다. 지분매입자금은 배당소득 등 자기자금을 활용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5거래일 연속 현대차 주식을 추가 매입하면서 보유 지분율을 2.62%로 끌어올렸다. 보유 지분이 없었던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0.32%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관련기사 more

정 수석부회장의 연이은 양사 지분 매입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대내외 악재로 경영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책임감을 갖고 현재의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는 의지 표현이란 게 현대차그룹 측의 설명이다. 


최근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미래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의 의미도 담겼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한 달 전 각각 13만원대, 23만원대였지만 현재 절반 가까이 하락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제시한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는 반등세를 보였다.  


한편, 정 수석부회장 외 임원들의 주식매입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은 지난 25일 현대모비스 주식 626주를 주당 15만9000원에 장내신규취득했고,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지난 17일 현대차 주식 1391주를 주당 8만197원에 장내매수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M&A Buy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