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KT텔레캅이 27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박대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대표이사(58)는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 석·박사를 졸업한 후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과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1989년 KT에 입사해 공공고객본부장, 경제경영연구소장, 사업협력부문장을 역임한 KT 출신 전문 경영인이다. 현재 한국해킹보안협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2월까지 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 회장을 맡았다. 

한편 박 대표이사는 작년 말 기준 KT 보통주 4679주를 보유하고 있다. 

KT텔레캅은 국내 보안회사로 지난 2006년 11월 설립됐다. KT텔레캅은 홈미디어 보안을 주력으로 하며 시장점유율은 15% 수준이다. 에스원과 ADT캡스에 이어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