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30일 감사의견 ‘거절’ 이의신청 예정
악의적 루머 퍼트릴 시 법적조치, 31일 주총 전자투표 등 통해 많은 참여 부탁


[팍스넷뉴스 이호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팍스넷이 오는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사유 발생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팍스넷은 지난 23일 코스닥 시장본부의 풍문 또는 보도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따라 거래가 정지됐고, 이날 감사인 의견거절이 담긴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팍스넷은 최대주주 피엑스엔홀딩스의 담보주식 반대매매로 투매가 일어나면서 주가가 45% 이상 폭락했다. 그럼에도 팍스넷에서 이의신청과 관련해 일언반구 없자 시장에선 상장폐지를 결정해 이의신청을 하지 않고 있단 악의적 소문이 돌았다.


팍스넷 관계자는 이에 대해 “코스닥 상장사는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영업일 기준 7일 이내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며 “다음달 1일까지 이의신청을 하면 돼 감사의견 거절 등 현안을 풀기 위한 의견조율을 하다 보니 (이의신청) 발표가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부적으로 이달 31일 예정돼 있는 정기주주총회 전 이의신청을 하는 것으로 결정한 상태였다”며 “개선 기간을 받아 회사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주주총회에 많은 주주들이 참석해 사업보고서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팍스넷은 이달 3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돼 있는 안건은 ▲제21기 연결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가지다. 주주총회는 회의장을 직접 찾아도 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전자투표를 통해서도 참석가능 하다.


한편 팍스넷은 민감한 시기이니 만큼 악의적 소문을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단 강경한 입장도 피력했다.


팍스넷 관계자는 “고의 상장폐지 등 사실과 다른 풍문 유포시 피해방지를 위해 손해배상 등 철저한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정상화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불필요한 행정 소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전자투표 등을 통해 많은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반드시 참석하길 바란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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