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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알뜰폰에 5G 개방한다
조아라 기자
2020.03.30 10:25:50
3만원대 요금제 출시...중소 사업자 지원책도 마련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SK텔레콤이 5세대(5G) 상용화 1년을 맞이해 알뜰폰에 5G를 개방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 알뜰폰에 5G를 열게 됐다. 


SK텔레콤은 6개 알뜰폰 사업자에게 5G 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하고 5G 망을 알뜰폰에 본격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텔링크를 비롯해 스마텔·아이즈비전·프리텔레콤·에스원·큰사람 등 6곳에 5G 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한다. 이들은 30일부터 순차적으로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5G 가입자 모집에 나선다.


SK텔레콤이 알뜰폰에 도매로 제공하는 5G요금제는 '5GX 스탠다드'와 '슬림' 2가지다. 특히 '슬림' 요금제의 도매 제공으로 월 3만원대에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는 5G 알뜰폰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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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K텔레콤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 방안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자가 주력으로 취급하는 선불 정액요금제의 도매대가와 소비자 충전비용을 인하하는 지원책을 내놨다.


선불 정액요금제는 유학생 등 국내를 찾는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알뜰폰 상품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내방객 감소로 업계의 어려움 또한 커지는 상황이다.


또 9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선불 알뜰폰 주력 상품 '안심데이터 300'의 도매대가를 기존 대비 25% 저렴하게 제공한다. 고객의 충전 요금도 기존 3만9000원에서 3000원 인하한다.


김지형 SK텔레콤 유통2본부장은 "SK텔레콤의 우수한 5G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알뜰폰 사업자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5G망 개방과 상생안이 알뜰폰 업계가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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