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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3세대 'The All-new G80' 출시
권준상 기자
2020.03.30 13:50:04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 적용…판매가 5247만원부터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제네시스가 고급 세단 G80의 완전 변경 모델인 ‘The All-new G80(디 올뉴 지 에이티)’를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30일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한국,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출시를 알렸다. The All-new G80은 지난 2013년 2세대 모델에 이은 3세대 모델이다.


The All-new G80은 제네시스 3세대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를 낮춰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는 설계로 더 넓은 승객 거주 공간 확보와 주행 안정성 향상을 이뤘다. 기존 대비 전폭을 35mm 넓히고 전고를 15mm 낮췄다. 


차체의 약 19%에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적용해 공차중량을 기존 대비 125kg 줄여 연비와 동력 성능을 높였다. 동시에 초고강도 강판을 42% 확대 적용하고, 평균 인장강도를 6%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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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유리(윈드실드)와 모든 문에는 차음 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문 접합 부(도어 실링) 구조를 개선해 풍절음을 줄였다. 신규 엔진룸 방음 패드와 공명음 저감 휠을 사용해 고급 세단에 걸맞은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서스펜션을 미리 제어해 차량의 상하 움직임과 충격을 줄이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The All-new G8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대표적 디자인 요소인 방패문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4개의 램프로 이뤄진 형태)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해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라인(Parabolic Line)’이 특징이다. 


20인치 신규 휠과 펜더(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s)’은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부는 쿼드램프와 말굽(Horse shoe)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실내의 경우 ▲A필러(전면 유리와 측면 창문 사이의 차체) 두께와 룸 미러 테두리(베젤) 축소 ▲크래시패드(계기판, 수납구 등이 포함된 부분)의 높이 하향 등으로 운전자가 앉았을 때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The All-new G80은 스티어링 휠의 절반을 기준으로 상단부 시계 영역과 하단부 조작 영역을 구분해 시야를 최대한 방해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시계 영역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클러스터,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와 얇은 형태의 송풍구를 배치했다. 


조작 영역에는 터치 방식의 공조장치, 회전 조작 방식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 터치·필기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인식조작계)를 적용했다.


쿠페와 같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2열 헤드룸(승객의 머리 위 공간)과 레그룸(다리 공간)을 각각 4mm와 2mm를 확대했다. 운전석에는 7개의 공기주머니를 탑재한 에르고모션(Ergo motion) 시트를 적용해 주행 모드별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도록 했다. 


뒷좌석듀얼모니터는 터치 입력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어폰 사용시 좌·우 각각 독립적으로 영상과 음성을 사용할 수 있어 승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The All-new G80은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는 10.8km/ℓ 다.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는 9.2km/ℓ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와 복합연비 14.6km/ℓ를 갖췄다. 


The All-new G80의 모든 엔진은 회전식 진동 흡수 장치(CPA) 토크 컨버터와 수냉식 인터쿨러를 적용했다. CPA 토크 컨버터는 엔진이 회전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반대 진동을 만들어 엔진 회전 진동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높이고 연비를 개선한다. 


수냉식 인터쿨러는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를 냉각수를 통해 빠르게 냉각시켜 터보 차저의 응답성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이로써 향상된 가속감과 함께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속도로주행보조II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프리액티브세이프티시트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시스템 등 첨단기술도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로 변경을 보조한다.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한다. 


국내 최초로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PSS)도 적용했다. 이는 전방 충돌 또는 급제동·선회 예상시 동승석 승객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등받이를 앞으로 당겨 안전한 자세로 조정해준다. 


차세대 센서 융합 기술도 적용했다. 전방, 전측방, 후측방 레이더가 함께 작동해 맞은편이나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후방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들로 인한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막아준다.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충격량에 따라 에어백 전개 압력을 제어해 상해를 줄이는 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제네시스 최초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도 적용했다. 이는 주행 중 충돌 사고로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도 탑재해 좁은 공간의 주차를 편리하게 돕는 원격 전·후진 기능은 물론, 직각 주차와 평행주차 기능까지 지원한다.


The All-new G80의 판매가격(개소세 1.5% 기준)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엔진은 5907만원 ▲디젤 2.2 엔진은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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