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 브랜드 철학인 ‘자부심’을 바탕으로 래미안 브랜드를 출시했다. 래미안은 이후 최초이자 최고의 브랜드를 자부하며 ▲혁신 상품 개발 ▲선도적인 주거 서비스 ▲소통 강조 마케팅 활동 등으로 대한민국 주택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왔다.

래미안은 향후 아파트 업계에 새로운 지향점과 고객 접근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상품이 그 예다. 손목 착용형 아파트 출입시스템인 ‘웨어러블 원패스’(Wearable One Pass)’를 도입하고 2019년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여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주거환경을 연구하는 ‘래미안 홈랩’을 통해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실제 단지에 적용하기도 했다. 래미안 홈랩은 입주민의 성향과 생활패턴에 맞춰 IoT 상품을 유기적으로 제어하고 최적의 생활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라이프(Smart Life)’ 2018년 상반기 공개 및 도입했다. 그해 하반기에는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테마로 ▲미세먼지 저감기술 ▲소음 ▲단열 등 주거 기술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린라이프(Green Life)’를 출시했다.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도입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브랜드 홍보관인 래미안 갤러리에서 ‘래미안 클라스’ 등 부동산 포럼을 개최했다. 부산에서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공익적 활동인 ‘래미안 플로깅(Plogging)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2019년에는 새로운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생활양식을 담은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Next Raemian Life)’를 발표했다.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는 취향과 개성이 뚜렷한 밀레니얼 세대가 직접 인테리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주거개념이다. 또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최적화된 IoT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삼성물산은 유연한 소비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해 래미안 가구·단지 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기술과 성능을 구현할 전망이다.

래미안은 ‘입주 전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입주 후 고객 불편 최소화’를 고객 만족 활동의 핵심으로 삼고 품질개선과 서비스 향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전수 점검’을 통해 입주 5개월 전부터 가구 내 마감관리를 지원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가구 내부 시공상태와 품질을 자체 점검하고 있다. 고객이 입주 전 직접 방문해 입주할 아파트의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접수하도록 하는 ‘입주자 사전 점검’ 등의 품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래미안은 이같은 노력을 발판으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22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17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5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주거 브랜드로서 인정받고 있다.

2020년에도 래미안은 서울, 부산 등에서 우수한 입지, 혁신적인 주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등 입지가 우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주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