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나선 현진소재, 150억 유증
최대주주 투자 확대로 재무구조 개선…"잇딴 추가 증자로 정상화 기대"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최대주주 변경이후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던 현진소재가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진소재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더블유에이치네트웍스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신주발행가격은 기준주가(357.71원)에서 10% 할인된 322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6월30일이다. 


현진소재는 증자를 통해 조달된 150억원 중 100억원은 원자재 구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증자를 통해 배정되는 주식은 4658만3850주다. 


증자이후 더블유에이치네트웍스의 보유 주식은 5249만8899주로 지분율은 52.61%다.


현진소재는 지난 27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이 불발되며 원재료 구입 등에 어려움이 예고됐다. 하지만 전환사채 인수자였던 더블유에이치네트웍스가 CB인수 규모를 넘어서는 규모의 증자에 나서며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진소재 관계자는 "불발된 CB는 최대주주 변경이전인 지난해 8월부터 다른 인수인을 대상을 발행이 추진됐던 것"이라며 "더블유에이치네트웍스는 부채비율 감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기 위해 CB인수대신 증자를 통한 납입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CB 인수대금을 마련했던만큼 이르면 4월3일 일부 대금 조기납입을 통해 원자재 수급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며 "최대주주가 대용 납입을 통한 증자도 추진중인만큼 재무구조 개선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진소재는 지난 3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긴급발의를 통해 회의 재무구조 개선상 필요시 액면가(500원) 미달 가액으로도 신주를 발행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주총 결의에 따라 현진소재는 오는 6월말까지 3개월이내에 액면미달가액 발행에 나서 총 700억원내외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진소재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일각에서 상장 폐지 우려가 제기됐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감사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 요청에 따라 유상증자 조기납입이후인 4월6일까지 사업보고서가 무리없이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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