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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외환관리 고강도 규제 추진 外
팍스넷뉴스 편집국
2020.04.02 13:45:43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2일 13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감원, 증권사 외환관리 고강도 규제 추진[헤럴드경제]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의 외환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 관련 마진콜(Margin call, 추가증거금 요청)로 외화유동성 관리에 치명적 헛점이 드러나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위기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은행 수준의 규제를 적용하는 안이 유력하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들에 대한 외환건전성 관리수준을 은행업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공정위, '대기업 집단' 전용 고발 지침 만든다[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집단 전용 고발 지침을 만든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대기업 집단용 고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고발 지침이란 기업이 공정위 소관 법률을 위반했을 때 그 수준을 따져 고발의 대상이 되는 유형을 정하는 일종의 기준표다. 공정위 내부에서 이용하는 예규라 국회 심의·의결 과정 없이 확정할 수 있다. 제작이 끝나면 외부에도 공개한다. 대기업 집단용 지침에서 정하는 고발 대상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자료 제출 ▲지주사 설립 전환 신고 ▲지주사 사업 내용 보고 ▲주식 소유·채무 보증 현황 신고 등이다.


위축된 소비심리 되살아나나...백화점, 매출감소세 둔화[주요언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예전 수준에는 여전히 못 미치지만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백화점은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출 감소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아웃렛, 온라인몰의 매출은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하기 시작한 2월 초부터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3월 첫째 주를 기점으로 감소세가 둔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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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삼성전자 '시총 30% 상한제' 적용 않기로[주요언론]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지수 내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과 관련 '30% 상한제(CAP)'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거래소 인덱스사업부는 코스피200 지수 및 KRX300 지수 산출과 관련, 시총 비중 상한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2일 공지했다. 거래소는 자체 개선안에서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는 국내용 지수와 상한제를 적용한 해외용 지수를 병행 산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실상 삼성전자에 대해 30%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한은 '한국판 양적완화' 첫 입찰서 5조2500억원 공급[주요언론]


한국은행이 2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5조원대 자금을 시중에 공급한다. '무제한 돈 풀기'를 개시한 후 첫 자금 공급이다. 한은은 이날 오전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RP 매입 입찰을 실시한 결과 5조2500억원이 응찰했다면서 이 금액 모두 공급한다고 밝혔다. 만기는 91일이며 금리는 기준금리(연 0.75%)보다 0.03%포인트 높은 연 0.78%로 결정됐다.


직원 2400명 늘린 LG전자, 대기업 고용 1위…2위 SK하이닉스[주요언론]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LG전자의 고용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직원 수는 79만1144명으로 2018년(78만4271명) 대비 687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별로는 LG전자 직원 수가 전년 대비 2412명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SK하이닉스(2272명), 삼성전자(2246명)가 뒤를 이었다.


네이버, 총선 기간 급상승 검색어 중단[주요언론]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4·15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일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는 이날 0시부터 중단됐으며 이번 총선 투표 종료 시각인 15일 오후 6시에 원상 복구된다. 네이버는 "국민 대다수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된 상황에서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업 2분기 체감경기 '폭락'…11년전 금융위기 때 수준[주요언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폭락했다. 전 분기 대비 하락폭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가 57이라고 2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올 2분기 BSI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55)와 근접하고, 낙폭 역시 당시(-24포인트) 이후 최대치다.


딜로이트 "코로나19, 항공·정유·금융·부동산에 충격 커"[주요언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항공·여행·호텔, 정유·가스·석유화학, 금융, 부동산 등의 산업에 미치는 충격 강도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2일 발간한 '코로나19의 산업별·지역별 영향' 보고서에서 U자형 회복 시나리오와 L자형 침체 시나리오를 가정해 코로나19 사태가 11개 산업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산업군 가운데 ▲ 항공·여행·호텔 ▲ 정유·가스·석유화학 ▲ 금융 ▲ 부동산 등은 U자형 회복과 L자형 침체 상황에서 모두 세계 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의 막대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딜로이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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