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2단계 돌입
질본과 최적 항체 선별 작업 진행… 2주 내 완료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2일 1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셀트리온은 코로나19(COVID-19)의 항체 치료제 개발 1단계를 완료한 데 이어 2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업해 항체 시험관 내 중화능 검증법을 진행하면서 2차 후보 항체군 선별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작업은 완료하는 데 약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선별 항체에 대한 중화능 검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하는 동시에 동물 임상도 착수할 계획이다. 회사는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 내 인체 투여가 가능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수준의 독보적인 항체 의약품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7월 중 인체 임상 투여를 목표로 전 연구진이 최적의 후보 물질 발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여타 글로벌 제약사보다 빠른 속도로 임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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