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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베스트, 역대 최대실적…압타바이오 '잭팟'
정강훈 기자
2020.04.06 08:53:36
성과보수 효과로 매출 100억대 돌파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3일 09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펀드 성과보수에 힘입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압타바이오 등을 성공적으로 회수한 결과 펀드 성과보수가 쏠쏠했다.

3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133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6.9%, 영업이익은 64.8%, 당기순이익은 77.2%씩 증가했다.



2018년에 전무했던 조합성과보수가 지난해 32억원 발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현재 10개 조합을 운용하고 있는데, 그 중 '코오롱 2015 회수시장활성화 투자조합'에서 17억원의 성과보수가 발생했다. 해당 조합은 세컨더리 전문 펀드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고른 수익을 기록했다. 번개장터에 20억원을 투자해 54억원 회수했고, 그 밖에 유틸렉스, 펄어비스 등을 엑시트했다. 


또 다른 펀드인 '2013 코오롱-성장사다리 스타트업 투자조합'에서도 13억원의 성과보수가 발생했다. 해당 조합은 압타바이오에 원금 20억원을 투자해 총 179억원을 회수하는 '잭팟'을 터뜨렸다. 원금 대비 약 9배 수익을 거두면서 회사 실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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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용은 73억원으로 전년도 39억원대비 증가했다. 조합성과보수에 따른 성과급이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는 37억원으로 늘었다. 


조합관리보수는 43억원으로 전년도 45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하나은행, 교직원공제회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700억원 규모로 '코오롱 2019 유니콘 투자조합'을 결성했지만, 연말에 클로징됐기 때문에 올해부터 관리보수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게 된다. 


벤처펀드 운용자산(AUM)은 몇년새 꾸준히 늘어난 결과 현재 3515억원으로 4000억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올해도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청년창업 및 소재부품장비 부문에 지원하면서 신규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면서 재무구조가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 자본금 160억원에 이익잉여금이 157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자본총계는 32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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