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미래에셋證, 손익감소 불가피"
메리츠證 "미래에셋證, 올 1Q 실적 악화…현금 유동성 확보 긍정적"


[팍스넷뉴스 김대영 기자] 미래에셋대우이 올해 1분기 실적 악화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가연계증권(ELS)과 투자 목적 자산 관련 손실 때문이다. 다만 현금 유동성을 확보에 성공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3일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증권은 ELS와 관광업 투자로 인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배당금이나 분배금에서 손익이 감소할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관광업 투자 비중이 크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 관련 손실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ELS 자체 헤지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나 이 부분에서의 손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메리츠증권은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을 46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및 지난 분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72%, 65.7% 감소한 수치다. 올해 예상 순이익도 6007억원에서 4259억원으로 29.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미래에셋대우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으며 적정주가는 7200원으로 31.4% 하향 조정했다.


김고은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증권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다른 증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ELS 관련 이슈에 따른 부담이 적은 편”이라며 “그러나 코로나19 이슈로 신규 해외 투자 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건 회수 또한 연기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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